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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모음

후안무치 뜻과 유래 - 사람이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후안무치 - 독도정밀측량에 항의하는 일본은 후안무치의 극치
후안무치 - 독도정밀측량에 항의하는 일본은 후안무치의 극치 (출처:네이버)

 

오늘은 사자성어 후안무치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올해 4월 27일 한국 정부의 '독도 정밀 측량 계획'에 대해 일본은 외교 경로를 통해 정식으로 항의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우리땅을 측량하는데, 왜 일본이 나서서 항의를 하는지 정말 화가 나네요. 일본은 예전부터 줄기차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잊을만 하면 일본의 언론이나 외교라인을 통해 우리나라에 시비를 걸면서 억지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고지도(古地圖)에도 하나같이 옛날부터 독도는 대한민국에 귀속된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그들은 왜 줄기차게 시비를 걸고 도발을 할까요? 그 이유는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독도를 점령해 왔음에도 국제사회에 독도는 '영토에 대한 소유권 다툼이 있는 땅'으로 인식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일본의 이런 '후안무치'한 행동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속셈은 독도 자체가 아니라 독도를 차지하면 동해에서 자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독도까지 넒어질 수 있음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미 과거의 침략에 대한 사죄 따위는 새까맣게 잊어버린 듯 합니다. 어찌나 낯짝들이 두꺼운지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습니다.

 

 

후안무치 한자와 한글
후안무치 한자와 한글

 

후안무치 뜻

사자성어 후안무치는 한자어로 厚(두터울 후), 顔(얼굴 안), 無(없을 무), 恥(부끄러울 치)라고 쓰는데, 한자를 번역하면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말이 됩니다. 말 그대로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을 의미합니다. 보통 후안무치한 사람은 그 성격이 이기적이고 방자하며 교만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한마디로 아전인수격이며, 안하무인한 부류들이지요.

 

특히, 일본의 정치인들이 그러합니다. 그들은 일제침략에 대한 사과를 제대로 한적이 없으며, 위안부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에 대해서도 여전히 함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 많은 사람들을 살육하고 문화재를 약탈해 갔으며 영토에 대한 끝없는 욕심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전쟁에 강제 징병하였습니다. 그렇게 10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들은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철면피같은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전히 영토 확장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금 군사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니 정말 이것들은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국방의 힘을 계속 길러 다시는 섬나라 따위가 쉽게 넘볼 수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후안무치 예문

  • 전과가 5범이 넘는 인간이 정치인으로 출마할 줄이야! 정말 후안무치로다.
  •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한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호시탐탐 우리를 넘보는 일본의 후안무치함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후안무치 비슷한 말

  • 파렴치(破廉恥) : 염치(부끄러워할 줄 아는 청렴함)를 깨트려 버림. 염치가 없는 무례한 성격을 의미함.
  • 안하무인(眼下無人) : 자신의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 마치 눈을 내려 깔면서 보듯이 상대방을 무시하고 무례하며 뻔뻔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이나 자세를 의미함.
  • 아전인수(我田引水) : 내 밭에만 물을 대는 것. 자신의 욕심이나 이익을 채우기 위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함.

 

후안무치 유래

후안무치는 옛 중국의 하(夏)나라의 제3대 왕 태강(太康)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왕위에 오른 태강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냥이나 놀이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지요.
점점 민심이 흉흉해지던 어느 날, 태강은 여전히 사냥에 빠져 지냈습니다. 이에 유궁국의 수령인 후예라는 사람은 비참한 삶을 사는 백성들을 보고 태강이 돌아오지 못하게 막은 후 쫓아내 버렸습니다.
태강의 다섯 형제들은 나라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쫓겨난 형을 원망하며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수 많은 백성들이 우리를 원수라고 하니, 우린 장차 누구를 의지한단 말인가. 이 마음 낯이 뜨거워지고 부끄러워지는구나.'
여기에서 후안(厚顔)과 논어의 '무치(無恥)'가 만나 바로 후안무치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